Om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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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이름으로도 유명한 Omega는 Solaris, After Crying 등을 배출한 헝가리 출신 그룹입니다.
국내에 프로그 음반들이 본격적으로 라이센스 되기 시작한 90년대 초반, 삼성의 미디어 사업부 나이세스의 전신이 오렌지에서 이들의 몇몇 음반을 염가로 국내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90년대 초반 지방의 한 레코드 가게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프로그음반을 취급하는 곳)

Cos - Postaeolian Train Robbery
Omega - Time Robber
Gotic - Escenes
Triana - Hijos Del Agobio/Llego Eldia

등의 음반들이 전시되어 있음.

Cos ... 자켓의 여자가 영화 "라스타라다"의 젤소미나 같음.. 그냥 통과
(결국 나중에 지금은 없어진 신촌의 한 음반가게에서 재고로 남아 있던 것을 8여년 후에 구입)

고심 끝에 집은 것이 Omega와 Gotic,

집에 와서 처음 감상해본 느낌은,

Omega ... 전자 오락실에 들어온 기분이 났습니다. 뿅뿅뿅 신디 소리에 흑흑...
(요건 다시 가게로 돌아가서, 아저씨 집에 똑같은 음반이 있어여... 바꿔 주세여.. 흑흑
그래서 Triana로 바꿨습니당.. 5~6년이 흐른 후에 청계8가 중고음반가게에서 재구입)

Gotic... 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연주 음악인데다 후반부는 재즈 스타일 흑흑..
(요건 광화문의 한 음반가게에서 Nirvana - Local Anaesthetic과 교환, 주인이 아주 좋아하며 바꿔 주더군요.]
나중에 7~8년 지나서 마이도스에 중고로 나온 걸 결국 재구입했습니다 ^ ^)




Omega - EJszakai Orszagut
초기 음반중 완성도가 가장 높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으며 심포닉한 곡구성의 단초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Good

Omega - Omega III
영어 편집 버젼으로 나름대로 매력적인 짧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mega 팬이라면 Worth try!


Omega - 200 Years After The Last War
20여분의 조곡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Time Robber 이후의 뿅뿅사운드 전환 전의 Omega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음반입니다.

Omega - Hall of Floaters in the Sky
200years 보다는 약간 수준이 떨어집니다만, 또 하나의 즐거운 음반
보컬부분에서 Black Sabbath의 Ozzy가 자꾸 떠오르는군요 ^ ^

Omega - Time Robber
Omega - Skyover
Omega - Gammapolis

뿅뿅 사운드 3부작입니다.
Time Robber와 Skyover는 동일 계열로 한국인의 감성에 맞는 서정적인 심포닉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감정을 고조시키는 방법론 측면에서 데빌달도 떠올릴 수 있고요,, 물론 음악은 전혀 다릅니다.

Gammapolis는 음악적으로 방향선회를 합니다. 우주적 느낌을 주는 아주 노스텔지한 컨셉트 앨범입니다.

오메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위 3장부터,

개인적으로 헝가리 버젼보다 영어 버젼이 음악적으로 더 좋은 것 같구요, 최근 발매된 헝가리 버젼 재발매반은 영어버젼과 헝가리 버젼을 함께 담고 있는데다가, 믹싱도 새로 해서 음악적으로 훨씬 더 다이내믹 해졌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어색함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2000년도에 듣는 2000년대 그룹 오메가 이런 느낌 말이죠.. ^ ^

29 Oct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