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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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mill Power ^^

Subject: Killer on the storm/Yes? Yes..
Date: Tue, 15 Jul 1997 17:09:41 +0000


풍차교의 영원한 교주이신 풍차님의 윤허를 받기 위해 올렸던
비밀작전계획은,두 차례나 그 실행을 연기하며 계시를 기다리다 "침묵은 전적인 윤허이시다"라는 굳은 신념하에 월요일인 어제 비장한 마음으로 수행하였습니다.

9명의 암살 대상 명단 중

1.오라이 <암호명:오라이>
2. "좋지 않아" 놀이 동산 <:고급 음식점 "출혈(出血)" 2호점>
3.마부조합 <:한풍상무(寒風上舞)>
4.설인지정(雪人之艇) <:큰 침대 스프링>

외 총 6인을 처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총 <암호명:총>과
날 것 <암호명:영어>는
홀연히 행방을 감춰 암살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행적 조사부 씨앤앨 요원은 하루빨리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기분이 찝찝하여 이 녀석들 대신

그동안 살려 두었던 무임승차꾼들 <암호명:보조열쇠>을 기어코 없애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차교에 반대하는 모든 이교도들 앞엔 처절한 죽음 뿐이다!!

풍차교 만세!!!

덧말1.나올 것이다.나올 것임에 틀림없다고 수없이 마음을 다지며 기다렸던
암소..왕꺼<암호명:배워서 남 주나>를 마침내 어제 마이도스 위탁 코너에서 저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웨이 사이드의 $8보단 총알을 많이 썼지만..탄약을 많이 아낀 셈입니다.앞으로 또다시 수정 mixing할 전망도 없어 보이고,현재 돌아다니고 있는 LP역시 CD와 마찬가지로 85년에 리믹싱된 음원을 사용한 것이므로 그냥 눈 딱 감고..
작은 날개에서 내놓은 버섯 <:아침일찍>도 보았는데..보너스까지 딸린 재발매 판이 나올게 틀림없다는 환상에 마구 사로잡혀 아찔한 심정으로 그냥 만져만 보았습니다..제발 따와라..라이센수..
Quidam,Abraxas두..

덧말2.참견님께서 부활한 짐 모리슨을 만나셨군요..

(천둥소리..싸이키한 키보드 연주..)
(메들님,폭풍우속에 차를 몰고 간다...)

Riders on the storm
................................

There's a killer on the road
................................

Killer on the road, yeah

Meddle on the storm..

덧말3.Yes의 "Close To The Edge","Relayer"등의 앨범을 구경만 할려고 열심히 돌아 다녔는데..흔적도 없더군요.예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다는 느낌..

앨범 한 장(Fragile)만 듣고 얻은 느낌(화려한 기교,but 씨베리아)으로 해당 뮤지션의 다른 작품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다는 게 얼마난 큰 화를 자초할 수 있는지 경험을 통해 잘 알곤 있으나..전혀 걱정하지 않는 건..AFKN 전파를 타는 몇 안되는 프로그 그룹(Pink Floyd, JethroTull, Genesis, Yes) 중 하나인 예스의 앨범은 운송비까지 합쳐 12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불안한 자신감 때문에..안정적인 궤도(? like fish님)에 오를 때까지는 한동안 버틸 참입니다..

클래식이나 재즈의 좋은 곡들을 CD format으로 듣고 싶은 마음 역시 수시로 솟구치나..Yes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클래식,재즈 앨범들은 절대 품절될 염려가 없다는 미더운 든든함 때문에..간절히 목 마를 땐 라디오로 아쉽게나마 목을 축일 수도 있고..
이런 점에선 일부 메이저 그룹들을 제외한 대다수 아트락 앨범들은.. 프로그 헤드들 뇌리에... "지금 안사면 국물도 없어!!"하는 경고성 문구를 굳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것 같네요..

덧말4.어제 성시완의 월드프로그스(?)에서 Ruphus Zupall의 '바이스 페어 투 페어(Summer Time을 편곡한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나 아니면 이그룹 망한다" 는 신념에 가득 찬 드러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Subject: Re: 방학하던 날 샀던 앨범들(1)
Date: Thu, 17 Jul 1997 20:44:20 +0900

Shuai님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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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가서 앨범을 찾아 보았죠... PFM의 Stria Di Un Minuto가 없어서 L'Isola Di Niente를 샀고,Genesis의 앨범중 Foxtrot을 구입했습니다.
명동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메트로미도파에 들려 ELP를 보았는데 사려고 했던 Brains Salad Surgery가 없어서 Pictures At An Exhibition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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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trot은 Genesis의 초기 네 작품 중 비교적 접근하기 어려운 음반입니다.이 앨범을 듣고 초기엔 "어..Genesis 별루네."하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고,그래서 Genesis와 담을 쌓게 되신다면..Nursery Cryme(?)의 방망이 든 소녀와,Selling England By The Pound의 노숙자가 꿈에 함께 나타나 "nal saga nal saga"하고 합창을 해 댈 수도 있습니다.

ELP의 Pictures At An Exhibition은 그들의 초기 전성기 5연작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입니다.이 앨범이 좋으셔서 Brain Salad Surgery로 넘어가시면 처음엔(!)좀 당혹스러우실 수도..

PFM의 L'Isola Di Niente는 1,2집에 비해 낮은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1,2집의 경우 아직 재고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돌아 다니다 혹 보게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Yes의 Close To The Edge의 경우 Shuai님 말씀하신 대로 Waner Music Korea를 통해 두차례에 걸쳐 라이센스 CD로 나왔었습니다.물론 현재는 찾기힘듭니다만..


Pollen님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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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교의 영원한 교주이신 풍차님의 윤허를 받기 위해 올렸던
비밀작전계획은,두 차례나 그 실행을 연기하며 계시를 기다리다 "침묵은 전적인 윤허이시다"라는 굳은 신념하에 월요일인 어제 비장한 마음으로 수행하였습니다.

[Pollen] 핫, 이거 완전히 암호로군요. 무식이 탄로나도 상관없지만, '윤허'가 무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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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허(允許)란 말은 현재 KBS에서 열악한 시청률 속에서도, 굽힘없이 방영되고 있는 "용의 눈물"로부터 따온 것입니다.

각하! *윤허*하십시오. 대쪽을 수사해야 합니다..그러지 않으셨다간.. 혹 다른 이무기들 중 하나가 용이 된다면 각하는 꼼짝(작?)없이 독방 행입니다.

음..(각하..고민한다.) 그람, 대쪽이 용되면 난 어짜노..(장고에
잠긴다..)그래 그런기라..오리는 누가 뭐라케도 중립을 지켜야재..하모 학실히 그래야제.그게 나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인기라..

원래는 왕의 허락을 받음을 뜻하는 단어인데..우리나라는 공화국이 아니라 Presidentdom이기 때문에 기왓집 내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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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라이 <암호명:오라이>
2. "좋지 않아" 놀이 동산 <:고급 음식점 "출혈(出血)" 2호점>
3.마부조합 <:한풍상무(寒風上舞)>
4.설인지정(雪人之艇) <:큰 침대 스프링>

[Pollen] 마구 한글로 옮겨놓으니 정말 어려운데요. 아는 것도 없으니 더구나.의학용어를 한글로 풀어쓰면 더 골치아프고 외기 어려워지는 거랑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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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민들꼐 즐거움을 드리고자 올린 글인데..외도가 된 셈이었군요.

저번 주에 풍차님께 개인 메일을 뛰웠더랬습니다. 앨범 9장의 목록을 쫙 적어 놓곤.. 이것들을 이번 토요일 날 살 예정인데,구입을 말리시고 싶으신 아이템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하고 말이죠..

그런데 저도 모르게 대전에선 비극이 벌어졌고..
즉 풍차님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켰고..
이걸 전혀 모르고 있던 저는 일요일까지 아무런 메세지가 오지 않길래..

흐앗 난 정말 탁월한 선택 감각을 갖고 있어..풍차님이 아무 말씀 않으시는 걸 보니 9장 모두 좋은가 봐..

하며 지난 월요일 날 음반 사냥을 떠났던 겁니다.

1.오라이 <암호명:오라이>

추억 속의 차장 (車長 : 버스 뒷 문에서 요금 수령,승객들 밀어 넣기,발차 신호- 오라이!! - 등등 multitasking을 super memory로 처리해 내던 누나.)
세계에선 10 여년간의 피를 토하는 도를 닦아야만 비로소 제대로 혼이 담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바로 그 *오라이: All Right 의 일본식 발음 *(버스 출발=차 출발=car go) 에서 빌어온 겁니다.

Cargo "Cargo"

Indian Summer처럼 아트 색깔이 가미된 하드락입니다.IA가 처음엔 엄청 실망(엥..그냥 하드락이잖아? 이런 식의..)을 주었다가 나중엔 들을 때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던 type이었던데 반해 이들은 첫 감상때부터 "(이젠 충분한 훈련이 되어 있으므로)그래 바로 내가 찾던 style 이야!" 하고 안심할
수 있었던 음반이었습니다.현재 느낌은 좋습니다.하지만 앞으로 더 좋아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풍차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좋지 않아" 놀이 동산 <:고급 음식점 "출혈(出血)" 2호점>

서울 랜드,에버 랜드처럼

England=Eng Land=엔지 랜드=NG Land=No Good Land="좋지 않아" 놀이 동산

고급음식점 "가든 풍월(風月)" 같이

Garden Shed=고급 음식점 "출혈"
2호점은 posthumous(?)를 의미합니다.따라서

England "The Last Of Jubblies(?)"

마이도스에 아직 재고가 남아 있더군요.사운드가 좀 멍멍한게 흠이지만 그들의 실력은 여전했습니다.물론 "Garden Shed"만큼의 구성력을 보여주진 않습니다.한 번(!주의) 감상해 보았습니다.

3.마부조합 <:한풍상무(寒風上舞)>

마부=Carman, 마부 조합=Carmen
한풍상무(寒風上舞)=Dancing On A Cold Wind

Carmen "Dancing On A Cold Wind"

스페인 영화 "Carmen"에서 절 잠오게 만들었던 플라멩고가 막 흘러 나올 줄 알았는데..그렇진 않더군요.기대 이상이었습니다.역시 한 번 밖엘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4.설인지정(雪人之艇) <:큰 침대 스프링>

설인지정(雪人之艇)=눈사람의 작은 배=눈(속에 사는)사람의 작은
배=에스키모의 작은 배=Kayak

큰 침대=King(size) Bed=Royal Bed
스프링=튀는 것=Bouncer

Kayak "Royal Red Bouncer"

한 번밖에 들어 보질 않았습니다.

이외

암소..왕꺼<암호명:배워서 남 주나>는
Henry Cow 의 "In Praise Of Learning" 이고

총 <암호명:총>과
날 것 <암호명:영어>는 각각
Gun "Gun"
Raw Material "Time Is...(English <--Not Korean,You Know..)"

무임승차꾼들 <암호명:보조열쇠>은
Strangers On A Train "The Key part II "

작은 날개에서 내놓은 버섯 <:아침일찍> 은
Mushroom "Early One Morning" (released by Little Wing) 입니다.

3M (music,movie and money for'em)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