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Jai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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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이름을 내건 Fantasy는, 누구를 모방하지도 않고 독특한 음악성을 구사했던 영국의 실력파 그룹입니다.



Fantasy - Paint a Picture (1973)

1집부터 이미 그들만의 컬러를 확고히 보여줍니다. 처음 들을 땐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고.. 마치 아침에 일어나 잘 기억나지 않는 꿈을 꾼듯한 그런 음악을 전개합니다.

이는 그들의 작곡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독특한 코드를 사용합니다. 치밀히 준비된 뛰어난 편곡은 기타,베이스,드럼,키보드 어느 한 파트의 튐도 없이 조화롭게 앨범 전체의 일치성을 이끌어 냅니다.



이 앨범에 대한 현재의 느낌은 부분적으로 매우 좋은 부분이 있지만, 다소 지겨워져 안 듣게 된 상태인데.. Nothing → Good → Very Good → still partly Very Good 이런식으로 진행된 상태입니다.



Edison에서 발매된 초기 일본 CD는 LP 복각 버젼으로 음질이 안 좋습니다. 시완 라이센스도 같은 소스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일본에서 재발매된 small-LP 자켓 CD는 마스터테이프에서 음원을 추출했다고 합니다.


Fantasy - Beyond the Beyond (1974)

그들의 뛰어난 작곡,편곡,연주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앨범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중 하나입니다. 1집의 다소 부족했던 작곡부분이 크게 강화되어 앨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음반으로, 삶이 힘들거나 지칠 때 이 음반을 들으면, 힘을 무럭무럭 주는 마력적인 앨범입니다.



Audio Archives에서 두가지 다른 버젼이 발매되었는데, 보너스곡이 수록된 리마스터드 버젼 Beyond the Beyond Plus 를 추천합니다.


Fantasy - Vivariatum (1970-1976)

그들의 싱글곡과 미발표곡을 수록해 만든 편집음반입니다. 역시 Audio Archives에서 발매되었으며, 여기 담긴 곡중 4곡은 Beyond the Beyond Plus에 보너스곡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그외 나머지 7(?)곡들은 나름대로 풋풋한 매력을 가진 곡들로, 전체적인 완성도는 앞선 두장의 앨범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Fantasy의 팬이라면 감상해볼만한 음반입니다.

24 July 2003
fre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