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ro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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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rosia

국내심야방송에서 인기가 많았던 Ambrosia가 오늘 소개할 그룹입니다.


Ambrosia - S/T (1976)

Collector's item, 명반으로 꼽혔던 그들의 데뷔음반입니다.

알란 파슨즈가 프로듀서한 앨범으로도 유명한데, CD화된 이후 국내에도 그들의 음반이 모두 수입되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오히려 구하기 쉬워지면 손이 안간다고, 계속 구입을 미루다가 국내수입분이 절판되고 난 후, 비로소 해외메일오더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본 느낌은 독특한 멜로디와 화음이 매력적이긴 하나, 그렇게 대단한 음반은 아닌게 아니냐 정도였는데, 제가 늘 그랬듯이 자꾸 들어보니 점점 좋아지더군요 ^ ^;

완성도 높은 음반임에 틀림없고, 중후반기 음반에서 나타나는 상업적인 느낌이 거의 배제된 정갈한 순수 아트락을 들려 줍니다.


Somewhere I've Never Travelled (1976)

Ambrosia를 좋아하는 해외팬들에게 이들의 두번째 음반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 알란 파슨즈가 계속 프로듀스를 맡았는데, 음악의 방향은 1집과 많이 다릅니다. 미국 서부영화 사운드 트랙을 듣는 듯한 부분도 나타나고, 오케스트라 편곡도 신경을 쓰는 등 이것 저것 많이 보여주려고 하고 있지만, 왠지 저에겐 정이 안가는 앨범입니다.

일명 "다른 분들은 좋다고 하지만, 저는 별로인 음반"


Life Beyond L.A. (1978)

1,2집에서 아트락적인 느낌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Christopher North가 그룹을 탈퇴하여, 이 음반부터 3인조 그룹이 됩니다. 음악적으로도 한층 상업적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파피한 음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경우 결코 나쁜 음반이 아닙니다.

아트락적인 색깔도 약간 남아 있고, How Much I Feel 처럼 R&B 냄새가 많이 가미된 매력적인 곡들이 담겨있습니다.


One Eighty (1980)

1980년에 접어 들자, Ambrosia는 지극히 80년대적인 음반을 발표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이들의 편곡과 코러스 실력은 이 앨범에서 정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 저의 느낌인데, 다만 파풀려한 느낌이 지나쳐, 아트락 애호가 들에겐 심한 거북함을 줄 가능성도 농후한 앨범입니다.

그래서 중고로도 많이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앨범의 완성도 면에선 1집에 견줄만한 좋은 음반입니다.

처음에 매우 싫었다가, 문득 Ambrosia의 코러스를 따라 부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건 음악에서 찾을 수 있는 크나큰 즐거움이 아닐지...

이외에 일본에서만 CD화된 Road Island (1982)란 앨범이 있는데, 좀더 하드락쪽으로 치우친 앨범이란 게 인터넷상에서 간혹 보게 되는 이 음반에 대한 평입니다.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에겐 이들의 1집을, 경쾌한 기분전환을 원하시는 분에겐 이들의 4집을 추천합니다.

12 Apr 2004

freev